스포츠

류현진 첫캐치볼 20m 재활시작

엠케이군 BLOG 2015. 10. 7. 17:15

류현진 첫캐치볼 20m 재활시작

 

드디어 la다저스 류현진 첫캐치볼 재활이 시작되었다.

시즌초반 데드암 판정으로 어깨수술을 받은 이후 첫캐치볼이라

지켜보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 데드암이란 것이 팔을 무리하게 사용하여

인대조직이 파열되거나 손상이 되어 더이상 힘이 들어가지 않는 질병이다.

특히 선수들에게는 너무나 치명적인 병이 아닐수 없다는 것이

과거 사례만 봐도 알수 있다.

 

삼성의 권오준과 두산의 구자운 역시 인대수술을 받고

열심히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결국에는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으로

구단 방출과 은퇴아닌 은퇴로 선수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토미존 수술'을 받게되면 오히려 구속이 더 좋아질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데

토미존은 데드암 관련 팔꿈치 부상 재활 방법으로 la다저스의 토미 존의 이름을 유래한 수술이다.

토미 존은 인대손상 관련 팔꿈치 수술을 받고 토미존 재활을 통해 은퇴까지 164승의

좋은 성적을 내어 과거에는 구속을 올리는 수술이라는 또다른 이름을 가지게 된 방법이다.

 

그러나 속설은 소설일뿐, 어떤 수술이던지 수술전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술보다는 어떤 재활을 받는냐가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 현재 전문가들이 말하는

의견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류현진 첫캐치볼은 팬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다.

또한 얼마전 기사에서는 '어깨상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지금당장이라도

공을 던지고 싶지만 일단 재활스케쥴에 따르고 있을뿐 참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재활상태는 좋다고 느껴진다.

 

 

 

 

그리고 바로 오늘 류현진 첫캐치볼이 시작되면서

20m정도의 짧은 거리에서 가볍게 던지는 재활이 시작된 것이다.

20m이면 홈에서 마운드의 거리와 비슷한 거리이다.

그리고 류현진 첫캐치볼 이후에 통증도 전혀 없다고 하니

재활진행은 잘되고 있는듯하다.

 

또한 류현진 첫캐치볼이 이슈가 되면서 동시에 류현진의 최근모습이 이슈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류뚱에 맞지 않게 살이 빠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다.

 

아무쪼록 재활에 집중하여 이제는 최근 근황보다는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의 기사를 듣고 싶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