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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라르고빌 리조트 1박2일 여행후기

엠케이군 BLOG 2015. 3. 25. 01:56

오래간만에 일터에서 벗어나 강화도 라르고빌 리조트에서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가는 여행이라 어색하기도 했지만 시원한 바닷바람과 맛있는 음식으로 1박2일동안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강화도 라르고빌은 기존의 숙박시설과는 달리 호텔과 리조트 펜션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연인에서부터 가족여행까지 모두 즐길수 있는 곳으로 룸에서부터 서비스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이더군요. 정말 강화도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할정도로 모든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룸인테리어 퀄리티도 높은편이며 부대시설 역시 가족여행으로 부족함이 없을만큼 꽤 괜찮아보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천생연분리턴즈를 촬영을 강화도 라르고빌에서 찍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강화도에서 인지도가 높은 곳이라는 점은 확실한거 같습니다. 여름에 오면 수영장도 있어 정말 좋을듯합니다.

 

 

 

 

 

특히 미리 예약한 석식 바베큐는 정말 끝내줬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고기를 굽는바람에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숯불에 직접 굽는 목삼결살은 지금껏 맛봐왔던 고기맛과는 정말 다르다는 것. 양도 푸짐하고 새우와 감자,소시지까지 부족함없이 배를 채울수 있었습니다.

 

 

 

 

사실 1등급 호텔이 아니라 조식서비스라 해봤자 토스트나 시리얼 정도겠지 하고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따뜻한 밥과 불고기 그리고 여럿반찬들이 먹음직스럽게 놓여있었습니다. 원래 아침을 먹지않아 우유나 한잔할까 했는데 어제저녁 고기흡입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2인분을 먹고 후식까지 챙겨먹고 나왔네요. 그리고 리조트내 카페에 들어가 조각케잌과 커피한잔으로 오래간만에 열심히 달려준 제 위를 달래주었습니다.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침산책을 하면서 사진도 찍고 바닷가에서 낚시하시는 분들도 구경하면서 오붓한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오늘길에 이곳저곳 들려오다 보니 늦은밤이 되어있네요. 몸은 피곤했지만 맘은 편안했던 강화도 라르고빌 1박2일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