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능영어 연계율이 낮아진다? 높아진다?

2016 수능영어 연계율이 낮아진다? 높아진다?

아시다시피 2015년 수능영어의 수준은 예년에 비해 다소 낮은 레벨이였습니다. 그 결과 한문제로 등급이 변하고 심지어 한문제 이상 틀리면 1등급을 맞기 어려울 정도였으니말입니다. 그리고 현재 2016년 ebs 수능 특강 영어 역시 지문의 크기와 어휘수가 줄어든 상태이며 그 내용도 비교적 어렵지 않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난의도가 낮아진 수능특강영어의 실제 난의도는 현실적으로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난의도가 낮아졌을뿐 어떤 문제는 예년보다 더 어려운 지문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더군요.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학교에서의 교육으로는 지문을 완전히 이해할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해답지만으로는 실질적인 수능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게 됩니다. 

최근 2016년 수능영어 연계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통계상으론 작년(대략 70%)보다 낮아질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50%이하로 내려가도 수능특강 연계교재의 비중은 매우 크기때문에 어떻게 보면 연계율이 높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2016년 수능영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영어 독해 집중 

학교의 수능내용을 들어보면 대부분 문법위주의 내신영어준비과정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으로는 절대 수능을 준비할수 없다는 것은 왠만한 학생들은 다들 알고 있을터이고, 심지어 학교 선생님들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중요한것은 수능영어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문법보다는 영어 독해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어독해에 집중하다보면 기본적인 문법은 자연스럽게 이해될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ebs 수능특강 교재를 집중으로 파헤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답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3~5개 정도의 지문을 완전히 이해할수 있을정도로 반복하여 내것으로 만들어야 할것입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이런 학습을 습관화시킨다면 점점 시간을 줄어들것이고 지문을 다 읽지 않아도 주요핵심부분만 찾아 전체적인 문맥을 이해하는 수준까지 높아질것입니다. 

영어공부는 타인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하게 되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스스로 영어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짐으로써 그 안에서 재미를 느낀다면 몇달남지 않는 수능영어도 효율적으로 준비할수 있을것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