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택배 토요일 배달 시작, 12일부터

우체국택배 토요일 배달 시작, 12일부터

 

이달 1일에 우정사업본부와 전국우정노동조합이 노사협의회를 열어 그동안 미뤄왔던 우체국택배 토요일 배달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재개라는 표현이 맞을것이다.

 

 

 

 

지난해 7월,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들의 5일근무제와 업무 부담 경감 등의 이유로 그달 12일부터 우체국 토요일 배달을 중단하였다. 하지만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농민들과 어민들은 토요일 배송 중단에 대한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토로하였고 우정사업주 역시 우체국택배의 이용고객 감소와 매출감소로 인해 다시금 우체국택배 토요일 배달 시작을 결정하게 된것이다.

 

더불어 우체국택배 토요일 배달 뿐만 아니라 지정한 날에 택배를 받을수 있는 배달일 지정 서비스와 요금 선납 소포상자 제도 등을 도입해 보다 편리하고 확실한 택배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배달원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반대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 답변으로 우정사업부에서는 보다 세심한 관심과 확실한 복리후생으로 배달원을 챙기겠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는 너무나 좋은 결정이겠지만 종사하는 배달원에게는 그리 좋지만은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