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과 모텔의 차이, 제대로 알고 사용해요

호텔과 모텔의 차이, 제대로 알고 사용해요

 

 

 

 

오늘은 호텔로 갈까? 모텔로 갈까?

혹시 이 두곳의 차이점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몇분이나 계실지 궁금하군요

 

당연 호텔이라고 하면 가격도 비싸고 그만큼 서비스도 좋은 곳으로 생각되는 반면,

모텔은 왠지 안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차이점이라 생각할수 있죠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숙박업은 호텔,모텔.리조트,콘도로 알고 있지만

옛세대들 즉 90년대 이전에는 숙박업 하면 여인숙,여관,민박집을 떠오르게 됩니다.

어쨌든 이모든 숙박시설이 현재 법적으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그 가운데 우리가 가장 헷갈려 하는 호텔과 모텔의 차이를

법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이란?

 

법 : 관광진흥법

명칭 : 호텔,리조트

관할부처 : 문화체육관광부

설립목적 : 관광 여건 조성과 관광진흥 이바지

사용목적 : 유흥,오락,공연,연수,회의(서비스에 대한 재심사를 3년마다 실시)

 

그 외 특이사항

 

대실이 아닌 숙박위주

침구류는 반드시 흰색(유색침구류는 불법)

침대커버는 면100% 사용하도록 권장

미니bar(냉장고)는 유료

조식제공 식당이 무조건 있어야 한다

 

 

 

 

 

모텔이란?

 

법 : 공중위생관리법

명칭 : 모텔,호텔,여인숙,여관,장

관할부처 : 보건복지부

설립목적 : 공중이 이용하는 영업과 시설위생 관리 규정

사용목적 : 손님이 자고 머무는곳

 

그 외 특이사항

 

사우나가 없다(있으면 불법)

시간재 대실가능(쉬다가는곳-19금)

침구류를 유색으로 사용(대부분)

침대커버는 면과 나이론 합성을 사용할수 있다

미니bar(냉장고)는 무료

조식제공식당이 없다

오후 9시 이후부터 숙박이 가능

 

 

 

 

 

어떠신가요?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호텔과 모텔의 차이가 법으로 구분되 있다니 말이죠.

 

하지만 현재 일반적으로 봐도 애매한 부분이 존재하여 고객들이 피해를 볼수 있는데요.

예를 들자면, 현재 모텔이 호텔이란 명칭으로 계명하고 있다는 겁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모텔의 명칭을 보면(법적으롬 말이죠) 모텔,호텔,여인숙 등등의 이름을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호텔의 서비스를 조금만 갖춰주고(침구류 등등) 호텔이란 이름을 사용하는 곳이 많으며

그 결과 숙박과 대실의 가격을 높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결국에는 호텔에 예약했지만 서비스는 그대로인 모텔에 더 비싼돈을 주고

숙박을 한다는 것이죠

 

 

 

 

또 궁금한 것은 관광호텔에 박혀있는 무궁화와 별의 차이점인데요.

간단히 말하자면 모텔이 조금의 보수작업으로 호텔로 바꾸게 되면

무궁화간판을 준다는 겁니다.

 

다시말해 무궁화는 광광진흥법으로 갈아탔을때(모텔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등급을 지정해주면서 제공하는 것이 바로 무궁화간판입니다.

 

아마도 국제손님이 많은 신촌이나 명동에 가보시면 무궁과 간판이 걸려있는

관광호텔들을 많이 볼수 있는데요. 사실 이곳은 모텔이였다는 점^^

저는 이글을 쓰면서 처음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별간판은 국제적인 호텔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들 들어보셨죠? 4성급호텔,5성급호텔 등등말입니다.

만약 4성급호텔에 가고 싶다면 무궁화4개호텔에 가시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돈이 있다면 별간판호텔을 사용하면서 그만큼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맞으며

돈이 없다면 무궁화호텔에 가느니 같은 서비스인 모텔로 가는것이 보다 효과적일수 있다는 것이죠~

이상 호텔과 모텔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