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보이스피싱 사기, '위험한 속삭임 수화기 너머, 검은혀'

지난주 광복절 특집편성으로 결방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목소리로만 한 사람의 인생을 파멸시킨 보이싱피싱 사기에 대한 이야기로 22일 방송을 시작을 하게 됩니다. 저 또한 엊그제 한국전력이란 이름으로 사칭전화를 받아 뭔가 싶었는데요. 오늘 123번으로 02-1234-5678로 발신된 한전 사칭전화에 대응하지 말라는 문자가 와서 그 심각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22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생활이 넉넉하지 않은 한 대학생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부모님의 도움없이 자기 힘으로 대학을 졸업하겠다며 열심힘 돈을 모아보지만 생활비와 등록금을 마련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죠. 그때 낮은이율로 학자금 대출을 해주겠다는 전화한통에 대출를 받아보지만 알고보니 보이스피싱의 또다른 방법으로 결국에는 평범한 대학생에서는 이제는 노숙자 신세로 전락하고 맙니다.

 

 

 

 

이렇게 걸려오는 대출전화는 일반은행대출과 다르게 거래실적을 쌓아야 한다는 핑계로 통장과 비밀번호를 넘겨줘야 한다는 점이 보이스피싱의 주된방법인데요. 사실 이런 행위를 제 3자 입장에서 볼때는 어떻게 비밀번호까지 알려줄수 있지? 의아해하겠지만 막상 상황이 힘들고 위기가 닥쳐온다면 순간적인 감정으로 일을 치르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을 이용하는 것이 바로 보이스피싱 사기꾼들이죠

 

 

 

 

이런 방법은 참으로 계획적이고 순간적입니다. 사기꾼에게 맡겼던 통장과 비밀번호는 바로 대포통장으로 사용되었고 심지어 그 통장으로 전세자금까지 빼가는 수법으로 1300여만원을 고스란히 사기꾼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사기행위는 피해자이름으로 사기를 치는 것이라 그 대학생은 현재 7건의 금융사기 전과기록자로 남게 되었고 이제는 등록금을 내기 위한 알바가 아닌 벌금을 내기 위한 알바로 하루하루를 울면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하여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 힘든 상황이 처할때 사기를 당하게 되는데요. 점점더 그 수법이 체계적이고 다양하기에 그 피해금액도 점점 늘어 현재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이 약 2100여 억원이라고 하니 정말 그 행위가 심각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22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보이스피싱에 피해를 본 젊은 청년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었고 심지어 돈을 벌수 있다고 꼬임에 넘어가 중국으로 건너갈수밖에 없는 청년들의 이야기도 이번 방송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22일 토요일밤 11t시 15분 sbs에서 시청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