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송민호 탈락, 우승자 베이식 무삭제 공연 동영상

 

 

 

쇼미더머니4 송민호 탈락, 우승자 베이식 무삭제 공연 동영상

 

드디어 쇼미더머니4 시즌의 파이널 무대가 마치게 되었다. 결승은 송민호와 베이식의 대결로 2번의 공연을 통해 공연비 합산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형식이다. 결과는 예상외로 쇼미더머니4 송민호 탈락과 함께 베이식의 승리로 통합상금 1억원 가운데 5천만원을 상금으로 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 파이널 결승무대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의 의혹제기가 일어나고 있다. 28일 쇼미더머니4 결승에는 송민호와 베이식이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생방으로 방송되었다. 공연순서는 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투표율이 높은 래퍼가 순서를 결정할수 있도록 했다.

 

 

1라운드 송민호 지코

 

1라운드 베이식 with 버벌진트,산이

 

쇼미더머니4 파이널 공연 1라운드에서는 송민호가 결정권을 가지게 되었다. 투표결과는 51-49로 공연전부터 팽팽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하지만 2라운드 결정권에 투표율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의혹제기가 시작된것이다. 왜냐하면 수많은 사람들의 투표율이 정확히 50-50이 나왔기 때문이다.

 

2라운드 베이식& 거미 - 좋은날

 

2라운드 송민호(feat.비프리) - Victim + 위하여

 

쇼미더머니4의 진행을 맡았던 김진표 역시 "뭔가 믿음직스럽지 못한거 아니냐"는 맨트를 날렸고 어떠한 작업없이 실시간 투표결과를 그대로 전광판에 올렸다는 말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보여준 두 래퍼의 공연은 잠시나마 생겼던 의혹이 부끄러울정도로 정말 박빙의 결승무대였다.

 

이번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는 많은 스토리로 이슈를 몰고 다녔다. 특히 송민호는 '산부인과' 발언과 YG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인 위너(WINNER) 맴버라는 한 가정의 아빠로써, 랩이 좋아 30대 회사를 그만둔 베이식을 상대하기에는 실력을 떠나 팬심에서 조금은 불리한 경연이라는 것은 확실했다.

 

 

 

 

예상은 현실로 다가왔다. 온라인투표는 박빙의 결과를 보여줬지만 공연에서는 베이식의 압승이였다. 아무래도 베이식을 향한 감정표가 그를 우승자로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사실 결승까지 올랐다면 랩실력은 거의 비슷할것이다. 다만 관중들과 얼마나 많은 교감과 흥분을 이끌어내는지가 우승의 키워드인것이다.

 

이런 가운데 '산부인과 다리벌려'와 같은 여성비하발언과 소속의 힘을 업고 인기몰이를 위한 발판으로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는 프레임을 갖혔던 송민호가 관객들과의 교감에서는 베이식의 진실함을 극복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제 쇼미더머니 4시즌이 마무리되었다. 점점 힙합을 좋아하는 연령층이 확대되면서 다음의 쇼미더머니5 시즌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어떤 랩퍼와 어떤 스토리가 또 네티즌의 감정을 뒤흔들지 기대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