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혼, 눈물없이 볼수 없는 영화

영화 투혼, 눈물없이 볼수 없는 영화

 

오래간만에 tv를 켜고 어디 재미있는 영화한편 없을까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가 ocn시리즈에서 방영하는

영화 투혼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야구 영화인가? 생각했지만

그 안에는 가족애와 슬픔 그리고 이별이 담겨있는 가족영화더군요.

 

특히 아빠인 저로선 눈시울을 적시며 울컥했는데요.

영화 투혼을 보면서 이별이란 단어가 얼마나 슬픈 단어인지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한때 유명스타였던 야수선수 윤도훈은

철부지 행동으로 2군으로 떨어지고 집에서도 쫓겨나

후배집에서 얹혀사는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렇게 사고를 치는 동안 그의 아내 오유란은

췌장암으로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데...

그녀의 수술전 마지막 소원은 윤도훈의 선발경기를 보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그 소원을 위해 윤도훈 정신을 차리고 투혼을 보이며 몸을 만들어

삼성과의 중요한 시합에서 선발로 나서게 됩니다.

하지만 우천 경기로 시합이 하루 연기가 되면서

아내의 수술날에 선발로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아내가 준 반지목걸이에 키스를 하며

투혼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영화 투혼의 마지막을 그려나가게 됩니다.

 

 

 

 

영화 투혼은 그저 야구얘기가 아닌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야구를 통해 보여준 영화인데요.

특히 아내가 아이들에게 엄마의 현실을 알려주고

이별인사를 하는 마지막 장면은 너무나 가슴이 아파오더군요

지금도 뭉클하네요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선 윤도훈.

하지만 그를 응원하는 사람은 두 아이들뿐.

이것이 영화 투혼의 마지막 장면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