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만큼 이슈가 되었던 볼퍼슨 top5
테니스의 또하나의 스토리, 바로 볼퍼슨 이야기입니다.
경기를 보다 보면 코트위에서 몸을 숙이며 열심히 뛰어다니며
볼을 줍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선수들만큼 온힘을 기울이며 정확한 볼 배급을 위해
민첩성을 요구하게 되는 포지션입니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경기이기에
그 흐름을 끊지 않기 위해 볼퍼슨의 역할이
더더욱이 중요하죠.
대부분 테니스 경기가 장시간 경기이기에
때로는 예상 밖의 일들도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역시 관중들에게 미소를 짖게 하는
또하나의 볼거리죠
그래서 선수만큼 이슈가 되었던 볼퍼슨 top5를 알아보겠습니다.
1. 나달의 시선을 훔쳐간, '핫 걸' 볼퍼슨,
2014년 브라질 리우오픈 8강 때 상황입니다.
아름다운 여자 앞에서는 나달도 남자였나봅니다.
지금도 이장면은 'Funny Moment'라는 제목으로
아직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는 영상입니다.
매 순간 볼퍼슨을 쳐다본 나달, 경기에 집중할수 있었을지~
2. 음료수 한잔 할래?
코트위에 신사~ 조박 조코비치는 경기에서 승리를 할때마다
볼퍼슨과 함께 하는 세리머니로 유명하죠.
2014년 프랑스 오픈에서도 역시 조코비치는
우천으로 인해 잠시 브레이크 타임이 걸렸고
우산의 씌워준 볼퍼슨을 자신의 옆자리에 앉게 하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음료를 마시기도 합니다.
이 장면을 본 관중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는데요.
역시 인상하나는 끝판왕이네요.
3. 황제와의 한게임
관중들 앞에서 테니스 황제인 페더러와 볼퍼슨이 경기를 한다?
앤디 머레이는 경기중 라켓을 볼퍼슨에게 넘기고
페더러와 경기할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반면 머레이는 볼퍼슨의 자리로 이동해 공을 볼퍼슨에게 건너주고
볼퍼슨 역시 공을 고른뒤 머레이에게 던져주는 행동에
보는 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상상할수 없는 상황이죠.
4. 나만믿어~
2016년 호주오픈에서의 상황입니다.
프랑스 송가는 경기를 중단하고 자신의 뒷편에
얼굴을 감싸고 있는 볼퍼슨에게 다가갑니다.
바이러스로 순간 어지럼증이 생긴 볼퍼슨은
송가의 배려로 무사히 치료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5. 선수의 루틴마저 파악하고 있는 볼퍼슨
테니스 팬들이라면 나달이 평소 루틴을 많이 가진 선수라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 루틴 가운데 물병의 상표가 코트를 향해야 하는 것인데요.
쓰러져 있는 물병을 바로 세워놓는 볼퍼슨을 보며
나달은 볼퍼슨에게 흐뭇한 미소를 보내줍니다.
정말 센스넘치는 볼퍼슨이네요.
이 외에도 수많은 이야기가 코트위에서 벌어지죠
이번 2018 호주오픈에서 정현 선수로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죠.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선수만 보지 마시고 볼퍼슨도 함께 눈여겨 보시면
더욱 재미있는 테니스 경기가 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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