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립군, 광해원정대에 오르다
영화 후반부 왜군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세자는 대립군에게 이렇게 말한다.
"하늘이 주신 목숨은 하나뿐
이제 남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해 싸워보세"
선조의 명으로 광해는 신철장군의 진영에 합류하기 위해
강계로 떠나면서 이 영화는 시작된다.
이것을 우리는 흔히 광해원정대라고한다
영화의 포커스는 철저하게
대립군에 대한 이야기로 모든 스토리가 이어져간다.
다소 아쉬운 것은 대립군 대장인 이정재를 위한
영화인가 할정도로 대립군 전체의 이야기보다는
이정재 하나의 캐틱터에 촛점을 맞춘건이
다소 아쉬운 요소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광해.
원정대에 오르면서 자신의 출생과
왜 본인을 원정대에 오르게 했는지 선조의 참뜻을 알게 되었고
아버지의 모습을 지워나가려는 모습속에서
백성의 소중함을 알게 된 광해!
그 가운데에는 대립군이 있었고
그들의 희생으로 광해는 신철장군 진영에
합류할수 있었다.
어린아이 같았던 광해에게
대립군의 이정재는 '우리 아이가 달려졌어요'의 오은영 선생님같은
육아선생님처럼 철없던 광해를 성인으로 만들어준 인물로 그려졌다.
대립군에서 보여지는 이정재의 연기력은
내용을 떠나서 한층 업그레이된 모습이였다.
광해의 맘을 이해하며 대립군 전체의 모습마저 자신의 얼굴표정을 통해
그렸다는 점이 연기잘하는 배우로 자리매김을 해준 영화라 할수 있다.
영화의 스케일은 좀 아쉬운 부분이였다.
반지의 제왕만큼은 아니지만 전쟁이라하면 뭔가 긴장감이 있어야 되는데
그냥 동네싸움정도로 표현했다는 것이 정말 최선이였나 궁금할뿐이다.
평점을 보니 7점안팎이다.
딱 적당한 평점이라 생각한다.
주제는 신선했지만 그 표현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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