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미국판 도가니, 레이첼 와이즈의 내부고발자
오늘은 영화한편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꽤 오래된 영화인데요. 언젠가 국내 영화 가운데 도가니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권력의 힘앞에 한없이 무너지는 힘없는 정의자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그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도 uv의 평화 유지군으로부터 보호를 받았던 보스니아 안에서의 인신매매와 공직자들의 추태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영화가 이슈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레이첼 와이즈의 내부고발자라는 영화이죠.
주인공은 캐시역을 맡은 레이첼 와이즈인데요. 경찰관 캐시는 이혼 후 양육권을 남편에게 뺐았긴 상태였고 그 딸을 보기 위해 전남편의 집근처로 이사가기 위해 돈을 모아야 했습니다. 그때에 내전이 끝난 보스니아에서 UN평화군이라는 이름을 내건 민간업체에 근무를 하게 되는데요.
그 안에서 주인공 캐시는 상상할수 없을 정도의 정직자들의 권력남용과 추태를 보게 되었고 이런 사실들을 세상에 알리려고 발버둥을 치는 내용입니다.
영화 내부고발자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한 개인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충격적으로 다가올수밖에 없었으며 내가 캐시에 상황이라면 어떤길을 선택했을지 생각이 끊이질 않았던 영화였습니다. 정말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런 추태와 성행위를 일삼아 여겼는지 내가 정말 무서운 세상에서 살고 있구나 느낄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다행이도 영화 내부고발자 역시 도가니처럼 영원히 기억속으로 사라질뻔한 이야기를 이슈화시켜 우리들이 몰랐던 사실들을 일깨워준 영화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권력이란 두 단어앞에선 힘없는 자들이 웃을수 있었던 기억이 그닥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영화 내부고발자 역시 다시금 이슈화되고 재판이 열렸지만 당시 가해자들은 본국으로 송환조치되고 심지어 어떠한 처벌을 받지 않았으며 추태와 성행위의 근원지였던 UN평화유지단 디마크라는 미국정보와 손을 잡고 또다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무섭다는 생각뿐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여러가지 형태의 모습으로 권력의 힘을 빌려 힘없는 자들을 이용해 이익을 챙기는 개인 및 단체들이 분명 존재하고 있습니다. 내 맘속에는 정의실현에 대한 믿음이 크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난 우리! 인간다운 모습으로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고 삶의 목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 영화 내부고발자 영화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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