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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재미

돌잔치 아기돌한복 드디어 도착했어요

by 엠케이군 BLOG 2015. 2. 14.

둘째 아이 돌잔치 시기가 다가오니 준비해야 될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네요. 첫째처럼 거창하게 지인들을 모시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가족들만 모여서 간단하게 식사로 돌잔치를 하려고 하는데요. 그래도 해줄껀 해줘야 되니 주말이면 와이프랑 이것저것 알아보느랴 정신이 없네요

 

돌잔치 장소섭외도 해야되고, 스냅사진기사분과 돌상 그리고 돌잡이 제품들을 모두 직접준비해야 되니 첫째때보다 오히려 준비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듯 싶습니다. 특히 돌잔치 아기돌한복을 고르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네요. 사이즈도 그렇고 재질도 그렇고 사진으로 보는 것과 틀리기 때문에 많은 시간동안 고민하고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아기돌한복이라 몇번 입지도 못할꺼 같아서 대여를 할까 했는데 대여하는 값이나 구매하는 값이나 별차이가 없어서 그냥 구매하기로 했죠. 그리고 돌잔치용 아기돌한복 사이트를 방문하여 맘에 드는 제품을 캡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둘째 돌잔치에서는 첫째랑 둘째 모두 한복컨셉이라 그사이 훌쩍 커버린 첫째아들녀석 한복도 같이 맞추기로 했죠. 두개를 골라야 해서 시간이 더 오래 걸린듯 합니다.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고민하고 주문한 한복세트가 드디어 오늘 도착했네요. 도착하자마자 아이들한테 입혀봤습니다. ㅋㅋ

 

 

 

 

 

돌잔치 주인공인 둘째는 자다일어나서 그런지 한복을 입히는 내내 짜증만 내고 첫째는 아주 한복신발까지 차려입고 하루종일 뛰어놀고 있네요 ㅎㅎ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ㅋ 그래도 한복을 입혀놓고 보니 너무 귀여운거 같아요.

 

인터넷으로 한복구매는 처음인데요 질감이나 사이즈가 100% 맞아떨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양호하네요. 사이즈는 둘째 아기돌한복 치마만 조금줄이면 될꺼 같고 첫째꺼는 딱 맞게 제작이 되었습니다. 색생도 거의 비슷하나 레드계열은 살짝 가벼운 컬러로 되어 있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이제 왠만한것은 다 준비되어 있고 돌잔치 디데이만 남아있네요. 이제 저도 미용실에 가서 머리좀 정리하고 와야겠습니다. 시간참 빠르네요 휴~